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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역
2003AUTUMNDAEJEON · DAEJEON STATION

대전 성심당 앞에서

LETTER #006112

환승 시간에 성심당에 줄을 섰습니다. 앞사람이 마지막 튀김소보로를 두 개 사더니 하나를 건넸습니다.

'혼자 두 개는 못 먹어서요.' 기차 안에서도 그 말이 웃겼습니다.

“혼자 두 개는 못 먹어서요.”
여행에서 만난 사람가을성심당튀김소보로환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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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7 — 20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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