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irst LoveMATCH OPEN
소리를 켜면 음악 · 도슨트
1998
강릉·강릉 경포대
그 사람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습니다
“여기부터는 이름을 안 묻어도 되는 곳이에요.”
그런데 이상하게, 그날 강릉 바다 냄새는 아직 기억합니다.
첫사랑·편지·LETTER #10019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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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8
강릉·강릉 경포대
“여기부터는 이름을 안 묻어도 되는 곳이에요.”
그런데 이상하게, 그날 강릉 바다 냄새는 아직 기억합니다.
2023
서울·구띠커피 · 공덕
“첫사랑이 그리울때”
마포대로 소음 너머 중정에 앉아, 이름을 부르지 못한 편지를 다시 썼습니다.
소리 켜고 듣기
2008제주 협재
녹음 버튼만 누르고, 이름을 부르지 못한 채 바다 소리만 담았습니다.
2010서울 남산
“우산 같이 쓰실래요.”
이름은 카톡에만 남아 있고, 얼굴은 기억 속에만 남아 있습니다.
1989
서울·서울 대학로
“다음에 또 같은 작품 하면 여기서.”
마로니에 공원. 커튼콜이 끝난 뒤, 같이 울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.
2002
부산·부산 광안리
“여기서 다시 만나자.”
월드컵 그해 여름. 「여기서 다시 만나자」고 했던 그 사람.
2002
부산·부산 광안리
“여기서 다시 만나자.”
붉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 사이로, 우리는 서로의 손을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.
1997
서울·서울 신촌
“내일도 여기서.”
신촌역 3번 출구. 그 사람이 늦게 오면 장난으로 시계를 보여줬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