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WINTERJEJU · HYEOPJAE
협재에서 혼자 온 사람 둘
LETTER #004671
2016년 겨울, 텅 빈 협재 해변에 혼자 온 사람이 나 말고 한 명 더 있었습니다.
그 기억은 아직도 선명합니다. 얼굴보다 장소와 말이 먼저 떠오릅니다.
이 기록을 우체통에 넣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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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의 다른 시절
1991 — 20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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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TTER #004671
2016년 겨울, 텅 빈 협재 해변에 혼자 온 사람이 나 말고 한 명 더 있었습니다.
그 기억은 아직도 선명합니다. 얼굴보다 장소와 말이 먼저 떠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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